본문 바로가기

폐쇄몰

복지몰(폐쇄몰)에서의 대목은 언제일까? 어떤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일반적으로 특정 상품이 잘 팔리는 시기가 있다. 예를 들어 물놀이용품이나 스키장비 등은 특정 계절에만 많이 팔리기 때문에 계절상품이라고 하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졸업식, 입학식이 몰려있기 때문에 졸업 입학관련 상품이 잘 나가는 시즌이다. 마찬가지로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이 몰려있기 때문에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판매될 수 밖에 없다. 그보다 좀더 범용적으로 대부분의 판매자가 대목을 보는 시기는 추석이나 설 명절 시즌이다. 일반적으로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줄 다양한 선물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복지몰(폐쇄몰)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흔히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하는 폐쇄몰의 성격을 갖고 있는 복지몰이지만, 실제 복지몰.. 더보기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 본 환율 상승과 지름신의 강령 복지몰 벤더는 복지몰에 인터넷 최저가 이하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조사나 수입사와 직접 거래를 해야 한다. 현재 취급하고 있는 모든 제품이 공급사(제조사/수입사)의 물류창고에 있다가 벤더의 주문에 의해 제품이 주문자에게 발송되는 시스템이다보니 판매량에 상관없이 배송이나 재고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거의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실제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중국이나 동남아지역에서 생산되어 수입하거나 유럽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환율 상승에 대한 공급업체의 고민을 느끼게 된다. 최근, 특정 제품을 특판하기 위해 공급업체에 메모리 포함한 견적을 요구했는데, 공급업체 입장에서 메모리를 생산/수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메모리를 포함한 견적.. 더보기
배식에 실패한 병사, 배송에 실패한 업체 군대에서 흔히 하는 말로, 전쟁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지 못한다고 한다. 전쟁이야 상대적이고, 상대방의 무기나 인력과 비교해서 이길 수도, 질 수도 있겠지만 적의 침입을 최대한 빨리 감지하여 대응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아군의 사상자가 커질 수도 있고 전쟁의 승패를 가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 되겠다. 맥아더 장군이 했다고 하는 말이, 아래 계급으로 내려가다보니 재미있는 말로 변해갔다. 작전에 실패한 교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배식에 실패한 병사는 용서할 수 없다로 바뀌었는데, 그만큼 힘들게 군대 생활을 하는데, 배식을 제대로 못하면 당장 굶는 사람이 생긴다는 점에서 사병들의 절실한 심정을 엿볼 수 있는 농담 아닌 농담인 것이다. 며.. 더보기
복지몰이 폐쇄몰이어야 하는 이유는?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새로 복지몰을 구축하려는 업체들의 정보를 많이 얻게 된다. 많은 업체들이 복지몰을 새로 구축하려는 이유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하여 매출향상에 따른 새로운 수익을 얻으려는 것이다. 다만, 이미 적지 않은 기존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신생 업체 입장에서는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존 대기업, 관공서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특정 고객층을 확보하려고 하는데,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 입장에서, 신규 시장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생 업체들의 여러 가지 상황을 체크해보면, 선뜻 박수치며 환영할 수만은 없다. 또한 어떤 업체는 복지몰을 표방하면서 실제 운영은 폐쇄몰이 .. 더보기
블로그에서 구두를 판매할 수 있을까? 데일리업에서 복지몰/폐쇄몰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 중에서 메이트슈에서 공급하고 있는 신사화 제품에 한해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온라인 판매합니다. 기본적으로 데일리업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복지몰/폐쇄몰에서만 판매하도록 판매권을 제한, 설정합니다. 실제 공급업체가 옥션,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백화점 및 대형 프랜차이즈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일리업이 허가받지 않는 라인을 통해 유통을 하게 되면 공급업체의 손해가 클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메이트슈는 현재 메이트슈 블로그(http://mateshu.tistory.com/)에서 동일한 제품을 이니시스의 inip2p방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폐쇄몰에서의 판매 호조로 추가 모델을 10여종 이상 공급하기로 하였기에 대외적으로 홍보 및 판매활성화의 목적..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7 : 배송책임의 한계는 어디까지? 오늘 오전, 복지몰업체에서 갑작스러운 전화가 왔다. 8월 24일 주문한 제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고객의 항의전화가 왔으니 확인해서 연락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거의 보름이나 된 시점에서 주문한 제품이 도착되지 않았다고 하니 황당했다. 관리자페이지를 통해 주문한 분의 인적사항을 보니, 이번 추석에 사용하기 위해 아주 여유있게 다른 제품들과 함께 주문한 것이었고, 택배회사와 송장번호까지 기록된 것을 보니, 정상적으로 처리한 것이었다. 1차적으로 택배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송장번호로 확인해보니, 첫출고에서부터 제품의 이동상황이 계속 기록되어 있는데, 8월 26일 아침부터 중단되어 있었다. 상황에 따라 배송지의 주소가 아파트일 경우 집에 사람이 없을 경우 경비실에 맡겨놓고, 택배회사에서는 배송완료라고 처리하고, ..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6 : 주문완료, 미결제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취급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주문이 매일 많이 들어오기를 바란다. 주문이 많아질 수록 공급업체에 주문서를 보내고, 보낸 다음 송장을 체크하여 기록하고, 별 이상없이 배송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아지지만, 주문이 많아질 수록 매출이 늘어나고, 그만큼 벤더의 이익이 커진다는 점에서 즐거운 일이다. 현재 데일리업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세 곳 복지몰업체의 관리 프로그램이 각각 다르지만, 주문 완료된 상황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과정은 똑 같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어떤 복지몰업체에서는 주문자가 주문과 결제까지 완료한 상황에서 주문완료, 결제완료까지 표시되는데 비해, 어떤 상황에서는 주문은 완료했는데, 미결제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미결제 주문완료 실제 복지몰 내에서는 .. 더보기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 본 다단계회사의 영업전략 지난 주말에 벌초하러 고향에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워낙 짧아 도저히 다녀올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리 산소에 가서 벌초하고 고향 친구들 몇 명 만나 술 한잔 하고 올라오는 짧은 일정이었다. 평소처럼 어머니는 가능한 빈 손으로 오라고 신신당부했고, 마찬가지로 올라올 때 양 손 가득 가져갈 짐을 안겨 주셨다. 차를 몰고 간 것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안겨주시는 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많든 적든 어머니의 정성이라고 생각하니 안 가져올 수는 없는 법! 이번에 가져온 짐 중에는 김치통 몇 개와 그 속에 비누, 세제 등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이름하여, 모든 것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고 건강에도 좋다는 다단계회사의 제품이다. 한마디로 어머니는 다단계회사에 흠뻑 빠지셨다. 아마도 처음에는 화장지 몇 개, 비..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베타테스트 2 : 질주 본능, 메이트슈 M2087 메이트슈 관계자와의 첫 대화는 지난 6월 중순 경이었다. 신사화를 복지몰에 납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이었고, 실제 신사화를 취급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복지몰에서의 신사화 시장규모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떤 점에서 가능성 있고, 어떤 식으로 하면 입점을 추진하겠다고 했더니 곧바로 그에 따른 반응이 와서, 복지몰 성격의 업체에는 입점하지 못했지만, 폐쇄몰 성격의 업체 2곳에 입점했고, 단기간에 만족할 수 있는 판매량은 아니지만, 구매자들의 반응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상황까지는 되었다. 실제, 이번 추석특판 관련하여서도 각 개인의 취향과 구매자의 사이즈가 각각 다르다보니 특정 모델에 대한 대량판매 가능성은 적더라도 한번 시도해보자고 했더니 곧바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평소에는 취급하지 ..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복합 마케팅 이벤트 : 무료 핸드폰 + 스마트케이블 [복지몰 입점 관련] - 복지몰 벤더의 베타테스트 1 : 스마트케이블, 이거 괜찮네 이 블로그는 복지몰에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는 곳이고,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취급하는 제품을 미리 테스트하거나 상황에 따라 미리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더라도, 입점 후 판매 상황에 따른 사용자의 반응을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해야 하는 구조적인 직업병(?)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입점하고 싶다는 제품을 받아서 복지몰업체에 제안/등록하는 것만으로 복지몰 벤더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복지몰 입점만으로 끝나지 않고 특판/번들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볼 계획이다. 그런 점에서, 스마트케이블은 복지몰 벤더에게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실제 데일리업에서 취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