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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3 : 공급업체와의 줄다리기 다양한 업체의 다양한 제품군의 복지몰 입점문의를 받는 과정에서 새롭게 배우는 사실들이 많다. 각 업체마다 복지몰에 입점하고자 하는 이유가 각각 다를 수 있겠지만 공통적인 이유는 판로 확대, 매출 확대일 것이고, 새로운 기회를 엿보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입점 문의가 아무리 많더라도 벤더 입장에서는 최대한 성의있게 설명하도록 노력하지만, 단순하고 반복적인 설명을 피하기 위해 이 곳에 많은 글을 썼는데, 자세히 읽지 않고 무조건 만나서 설명해달라고 할 경우 난처한 경우가 많다. 어떤 점에서 보면, 이 카테고리에 설명된 글을 다 읽고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직접 만나서 설명 듣는 개인지도(?)를 받으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출장 개인지도를 할 정도의 시간 여유가.. 더보기
복지몰(폐쇄몰), 호랑이 없는 곳에서는 토끼가 왕!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당연히 복지몰에서 잘 팔릴만한 제품을 제안 받아서 공급하려 한다. 여러가지 자료를 토대로 특정 제품군은 어느 정도 판매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하기도 하고, 특정 제품군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예상이 엇갈릴 때도 있지만, 이왕 제품을 취급하기로 결정하면, 어떻게든 많이 팔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특정 카테고리 내에서 제일 좋은 위치에 진열되도록 하거나 특정 브랜드 전을 기획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복지몰 회원들에게 보내는 홍보 메일에 포함되도록 하거나 One a Day와 같은 코너에 정해진 마진을 줄여서라도 전시하는 방법 등을 쓴다. 물론, 복지몰(폐쇄몰) 이용자들이 매일매일 그 사이트에 들어와서 어떤 제품이 새로 입점되었는지 확인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 더보기
폐쇄몰 입점이 힘든 이유, 가능한 방법은 없을까? 여러가지 이유로 폐쇄몰 입점하기 위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제품의 성격이나 제안업체의 사정 상 입점불가라는 결론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문의하는 사람이나 일일이 응답해줘야 하는 벤더의 수고를 덜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 입점이 힘든지 설명해드리겠다. 입점불가의 가장 큰 벽은, 인터넷 최저가 이하보다 싸게 팔아야 하는데 택배비 포함 조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택배비를 2,500원이라고 했을 때 한 마디로 10,000원 이하의 제품은 99% 판매불가이다. 판매가의 25% 이상의 택배비를 감수하고, 복지몰업체와 벤더의 이윤까지 감안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없다. 만약 그런 제품이 있다면, 그동안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 다음 이유로 판매하는 가격대가 최소 2-3만원 .. 더보기
복지몰(폐쇄몰) 내에서의 갑을 관계 어느 사회에서나 마찬가지로 복지몰(폐쇄몰) 내에서도 갑을 관계는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을 특정한 가격에 올려도 되겠느냐는 제안서를 먼저 보내고, 제안서를 심의하여 사전 승인 한 다음, 벤더가 특정 제품의 이미지 및 판매가격 등을 올려서 사후 승인을 받아야 판매가 되고, 판매되는 페이지에 올라가더라도 이왕이면 노출이 잘 되도록 하거나 회원사에게 보내는 단체 메일에 특정 제품이 소개되느냐, 아니느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폐쇄몰에서의 '갑'은 폐쇄몰 운영업체이고, '을'은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가 된다. 하지만, 항상 그러한 갑을 관계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폐쇄몰이 이제 막 오픈해서 제품 수가 부족한 상황이거나 나름대로 많은 제품을 구비하여 판매하고 있더라도,.. 더보기
복지몰 성격, 특판 성격 벌써 복지몰 내에서는 추석 특판 전쟁이 시작되었다. 금년 추석이 9월 13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 추석때 한꺼번에 몰리는 택배 물량등을 고려하여 조금 일찍 원하는 제품을 도착되도록 하려면 늦어도 8월 말이나 9월 초에 주문해야 한다. 각 기업체에서 사원들에게 임의로 선정한 것을 무조건 보내는 경우에는 상관없겠지만, 요즘에는 사원들이 특정 가격대에서 원하는 선물을 골라갖도록 하기 때문에 각 기업체 담당자가 일일이 선물을 섭외하는 것보다는 특정한 가격대에서 사원들이 고를만한 선물군을 제안받는 것이 편한데, 제안의 통로가 복지몰 운영업체인 경우가 많다. 엊그제도 벌써 세 곳의 회사에 대한 특정한 가격대의 특정한 유형의 제품군을 제안해달라는 복지몰 업체의 공지사항이 떴고, 그 공지사항을 본 벤더 입장에서는.. 더보기
폐쇄몰은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인가? 복지몰 입점문의가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과 나누는 대화 내용 주제 중 하나가 과연 폐쇄몰은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인가의 내용이다. 평소에 오프라인에서만 영업하던 분이나, 오픈마켓이나 백화점 혹은 대형 양판점에서 하던 입장에서 기존의 매출에 만족하지 않기에 폐쇄몰쪽을 두드려 보는데, 과연 그들 입장에서 (현재의 영업방식처럼) 경쟁자가 많은 상황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레드오션보다는 (비교적 경쟁자가 적다고 하는) 복지몰을 블루오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솔직한 대답은, (경쟁자가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레드오션이 아닌 것은 맞지만, 입점 자체가 성공을 보장하는 블루오션도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복지몰 성격에 맞는 제품군일 경우, 실제 그 제품이 아니더라도 복지몰업체에서는 나름대로 .. 더보기
복지몰과 폐쇄몰의 차이점 실제 이 곳에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복지몰 혹은 폐쇄몰로 검색하여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다양한 제품을 취급(제조/유통)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 분들의 다양한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먼 길(?) 오신 분들에게 아는 데까지는 설명드리겠습니다. (다만,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인 대답은 피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복지몰 입점관련 목록을 보면, 간단히 복지몰의 성격과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간단한 경험을 기록해두었으니 참고하시고, 흔히, 복지몰=폐쇄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편으로는 그 개념이 맞고, 또 한 편으로는 약간 다르다고 판단됩니다. 군대 PX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일반 상점에 비해 취급하는 제품이 적은 반면, 군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더보기
폐쇄몰 대 온라인최저가의 전쟁 오전에 모 복지몰(폐쇄몰) MD로부터의 연락이 왔다. 데일리업이 취급하고 있는 제품 중에서 특정 모델의 판매가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높다고 하는 것이다. 순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폐쇄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최저가보다 높다면, 그 제품은 계속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는 제조사/공급사쪽에 문의하여 공급단가를 더 낮춰 최저가 이하로 판매하거나 제조사/공급사에서 온라인 가격을 통제할 수 없다면 판매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려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제조사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서 가격경쟁력도 충분해서 뭔가 석연치 않았다. 옥션이나 지마켓등 일반 온라인마켓에서 특정 가격수준 이하로 판매하는 것은 그야말로 손해보는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특정 제품을 검색하니, 분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