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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지하철에서 본 어떤 판매자의 기막힌 판매기법 외근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 하루에 몇 번씩 지하철을 탈 때가 있다. 출퇴근 시간과 겹칠 때에는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고, 출퇴근 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는 신문등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오전 미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시간이었다. 보통 혼잡하지 않은 시간에는 지하철 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복지몰/폐쇄몰에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직접 소비자를 상대로 하지 않지만, 혼잡한 지하철에서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물건을 잘 판매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들은 어떻게 고객들을 설득하는지 유심히 보게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개된 장소와 폐쇄된 장소의 차이는 있더라도 상대방으로부터 배울 점은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어제 오후 2시쯤, 교대역..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업무 : 제품 유통의 물꼬 관리 복지몰 벤더의 업무는 틈나는대로 여러 복지몰 사이트에서 판매된 제품을 체크하는 것이다. 공급업체마다 택배 마감 시간이 약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후 2-3시 경에 택배마감을 하고, 그 마감시간 이후에 주문이 들어온 곳은 그 다음날(주말은 제외) 발송하는 기준이다보니 마감시간이 가까와지면 가급적 빨리 배송하기 위해 관리자 페이지를 계속 체크하게 된다. 윗 그림 중 맨 왼쪽이 특정 제품이 판매되었다(주문 완료)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으로 각 제품마다 공급업체가 다르고, 담당자도 다르기 때문에 각 공급업체에 맞는 주문을 메일로 보내줘야 한다. 주문서를 넣기 위해 버튼을 눌러 주문자와 배송지 주소를 공급업체에게 보내는 순간, 각 주문마다 상태로 바뀌게 되며, 공급업체에서 제품을 배송한 후 택배사와 송장번호를 보.. 더보기
복지몰(폐쇄몰)에서 품절은 어떤 의미일까? 다양한 제품의 여러 복지몰 업체에 공급하다보니 각 제품별로 각 복지몰 업체의 MD에게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고, 승인을 받은 다음에는 각 복지몰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각 복지몰의 영업전략이나 MD의 성향에 따라 승인이 쉽게 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승인을 아주 늦게 해주거나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제품을 공급받더라도 실제 모든 복지몰에 입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공급업체 입장에서 소수의 제품을 복지몰에 일일이 쫓아다니며 승인을 받는 것보다 복지몰 벤더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승인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벤더 입장에서도 소수의 제품 공급업체와의 거래가 부담스러운데, 복지몰 업체 입장에서는 업체관리의 부담 등으로 인해 더 기피하기 때문이다. 판매가격과 결제조..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베타테스트 3: 흔들의자의 편안함, 3step 건강 에어워킹 슈즈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취급하는 많은 제품을 가급적 써보려고 한다. 실제 데일리업에서 복지몰에 공급하는 제품마다 데일리업의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 입장에서 제품설명 이미지를 보다가 잘 모르거나 좀더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전화를 하게 되고, 또한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을 해드려야 하는 직업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제품을 써볼 수는 없지만, 최대한 다양한 제품을 써보려고 하는데, 최근에 관심을 모은 제품이 메이트슈에서 판매하는 3step 건강에어 슈즈였다. 흔히 마사오 신발 혹은 마사이족 보행법 등으로 일컬어지며, 허리를 꼿꼿하게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다는 식으로 유명MC가 광고하는 제품에서부터 제품명은 약간씩 다르지만 그 기능이 비슷한 많은 .. 더보기
종이 세금계산서, 전자 세금계산서 복지몰(폐쇄몰)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각 업체별로 매월 매출액을 정산하고 그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받고) 세금계산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입금하는 업무량 자체가 늘고 있다. 공급업체의 제품종류에 따라 복지몰(폐쇄몰) 내에서 선호도가 다를 수 있고, 제품의 인지도나 경쟁제품들과의 역학관계 등에 따라 판매액은 다를 수 밖에 없고 계절적인 요인이나 포인트소멸시기에 따라 판매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름대로 복지몰 내에서 선호되는 제품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비선호 제품군은 상대적으로 매출규모가 적고 매월 정산하는 금액자체가 적어서 공급업체의 담당자가 매출정산이나 세금계산서 발송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복지몰 업체 입장에서는 매월 5일에서 8.. 더보기
복지몰에서 연말연시 대목이 있을까? 2008/10/06 - [복지몰 입점 관련] - 복지몰(폐쇄몰)에서의 대목은 언제일까? 위 글에서는 다른 마켓과는 달리 임직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복지몰의 특성상 잔여 포인트는 소멸되는 특성에 따라 연말에 집중적으로 포인트 소진이 이뤄진다고 했는데, 엄밀히 따져 12월 연말 특수는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복지몰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면 이용자도 좋고 벤더 입장에서도 그만큼 취급하는 제품이 다양하게 판매될 수 있어서 좋은데 가끔 깜빡 잊고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실제 포인트 미 사용시 소멸에 대한 안내를 11월부터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인트 사용이 실제 11월 안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지몰 내에서 준 강제적으로라도 매출이 발생되는 시기는 12월.. 더보기
데일리업(Dailyup) 대 데일리업(DAILY UP)의 전쟁(?) 날마다 새로워지고(日新又日新), 날마다 업그레이드되겠다는 의미로 데일리업(DailyUp)이라는 상호를 쓴 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 디지털컨텐츠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겠다는 의미로 를 슬로건으로 하여 e러닝 컨텐츠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다가 IPTV 컨텐츠 중개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재는 복지몰 벤더까지 확대한 상태이다. 현재 복지몰 벤더의 업무도, 실제 제조에는 관여하지 않고 제품이 판매되었을 경우 제조사/공급사등에 주문메일을 보내고, 제조사/공급사가 제품을 보낸다는 점에서 보면, 유통하는 제품이 무형이냐 유형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디지털컨텐츠) 유통의 물꼬를 터준다는 점은 같다고 할 것이다. e러닝 컨텐츠나 IPTV용 컨텐츠 유통은 논외로 하고... 복지몰 벤더의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할..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9 : 품절과의 싸움, 환율과의 전쟁 복지몰 내에서 11월, 12월은 포인트 소멸시기라서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상당한 반응이 있었다. 공급업체의 제품에 따라 평소보다 몇 배의 주문이 들어오기도 했고, 평소에 주문이 없던 업체의 제품까지 주문이 들어와서 일일이 주문체크/배송체크까지 해야만 했다. 문제는 복지몰 내에 여러 회사들의 포인트 소멸시기가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주문이 많아질수록 주문제품의 원활한 공급이 안 되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일반적으로 잔여 포인트 금액 내에서 제품을 골랐는데, 막상 품절이라고 하여 제품을 받지 못하면 이용자(주문자)들의 불만이 많아지는 것이고, 그런 불만을 해소하기 위에 복지몰 관리자들은 공급업체/벤더들에게 철저한 재고관리와 빠른 배송을 요구하면서 주문 후 품절로 인해 배송이 안되어 불만이 생길 경우 공급업체/벤.. 더보기
굴러 들어온 복, 발로 찬 것인가? 2008/11/13 - [복지몰 입점 관련] - 폐쇄몰과 오픈마켓의 전쟁, 오프라인과의 혈투 오늘 오전, 모 복지몰 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특정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지 물어보는 것이고, 공급 가능할 경우, 메인에 노출시켜주겠다는 것이었다. 실제 그 특정 제품은 이미 기존 벤더가 취급하고 있던 것이라 입점하고 싶어도 중복되기 때문에 등록할 수 없던 제품이다. MD와의 여러 관계상, 이번 특별 이벤트에 특정 제품 하나를 등록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메인화면에 노출되면 상당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한가지 문제는, 평소 그 제품을 공급받기로 한 업체와 상의하여 기존 공급가를 더 낮춰야 그 복지몰에서 원하는 공급가가 되기 때문에, 공급업체와의 협의를 먼저 해야 하는 상.. 더보기
폐쇄몰과 오픈마켓의 전쟁, 오프라인과의 혈투 2008/10/06 - [복지몰 입점 관련] - 복지몰(폐쇄몰)에서의 대목은 언제일까? 윗 글에서 금년에 책정된 복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말에 소멸되기 때문에 복지몰 이용자 입장에서는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제품을 많이 구입하게 되고,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매출은 덩달아 늘어나게 된다고 하였다. 쉽게 말해서,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안 쓰면 없어질 복지 포인트로 '뭐라도' 구입하게 되는데, 제품공급업체나 벤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그 '뭐'에 포함되어야 매출이 느는데, 복지몰 내에는 실제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입점되어 있기에 그 안에서 제품 간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옛날,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삼천 궁녀를 데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삼천 궁녀 입장에서는 의자왕의 승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