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30: 안 되면 날씨 탓(?)
데일리업에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다보니, 상품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다. 보통의 공산품은 특정 수량만 제작, 판매하다보니 어느 순간 잘 팔리다가 품절, 단종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얼리나 카매트처럼 주문제작인 제품은 특별한 경우 품절, 단종이 되는 경우가 적다. 개인적으로 자주 품절되거나 단종되는 제품보다는 꾸준히 판매되는 제품이 좋을 수밖에 없다. 굴비나 김 같은 제품은 설이나 추석등 명절에 더 많이 나가는 반면, 쌀 같은 제품은 1년 사시사철 꾸준히 판매되기 때문에 비록 마진이 적더라도 재미있는 제품이다. 제품이 마음에 들면, 특정 시기마다 꾸준히 재구매가 이뤄질 수 있기 떄문이다. 약 2년 전부터 꾸준히 취급하고 있는 쌀은, 다른 제품들과 달리 품절, 단종의 염려도 없고, 재구매를 기대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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