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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가격정책

폐쇄몰과 오픈마켓의 전쟁, 오프라인과의 혈투 2008/10/06 - [복지몰 입점 관련] - 복지몰(폐쇄몰)에서의 대목은 언제일까? 윗 글에서 금년에 책정된 복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말에 소멸되기 때문에 복지몰 이용자 입장에서는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제품을 많이 구입하게 되고,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매출은 덩달아 늘어나게 된다고 하였다. 쉽게 말해서,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안 쓰면 없어질 복지 포인트로 '뭐라도' 구입하게 되는데, 제품공급업체나 벤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그 '뭐'에 포함되어야 매출이 느는데, 복지몰 내에는 실제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입점되어 있기에 그 안에서 제품 간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옛날,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삼천 궁녀를 데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삼천 궁녀 입장에서는 의자왕의 승은(?)을..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8 : 환율상승으로 일시 품절 2008/09/29 - [복지몰 입점 관련] -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 본 환율 상승과 지름신의 강령 최근 환율이 급등하여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든지 알고 있을 것이다. 복지몰 벤더의 특성 상, 제조/수입하는 업체들과 직거래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해당 업체들의 고민이나 대응책에 대해 미리 파악해둘 필요가 있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업체들의 움직임을 체크하고 있다. 몇 개월 전, 달러 당 1,000원 미만으로 제조/수입해온 업체 입장에서 하루에 몇십원씩 환율이 오르거나 하루 등락폭이 250원씩 되는 상황에서 몇 개월 뒤를 예상하여 제조/수입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재고로 남아있는 제품에 대해서야 기존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겠지.. 더보기
복지몰이 폐쇄몰이어야 하는 이유는?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새로 복지몰을 구축하려는 업체들의 정보를 많이 얻게 된다. 많은 업체들이 복지몰을 새로 구축하려는 이유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하여 매출향상에 따른 새로운 수익을 얻으려는 것이다. 다만, 이미 적지 않은 기존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신생 업체 입장에서는 기존 업체와의 차별화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존 대기업, 관공서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특정 고객층을 확보하려고 하는데,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 입장에서, 신규 시장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생 업체들의 여러 가지 상황을 체크해보면, 선뜻 박수치며 환영할 수만은 없다. 또한 어떤 업체는 복지몰을 표방하면서 실제 운영은 폐쇄몰이 ..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3 : 공급업체와의 줄다리기 다양한 업체의 다양한 제품군의 복지몰 입점문의를 받는 과정에서 새롭게 배우는 사실들이 많다. 각 업체마다 복지몰에 입점하고자 하는 이유가 각각 다를 수 있겠지만 공통적인 이유는 판로 확대, 매출 확대일 것이고, 새로운 기회를 엿보겠다는 것이다.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입점 문의가 아무리 많더라도 벤더 입장에서는 최대한 성의있게 설명하도록 노력하지만, 단순하고 반복적인 설명을 피하기 위해 이 곳에 많은 글을 썼는데, 자세히 읽지 않고 무조건 만나서 설명해달라고 할 경우 난처한 경우가 많다. 어떤 점에서 보면, 이 카테고리에 설명된 글을 다 읽고 이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기에 직접 만나서 설명 듣는 개인지도(?)를 받으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출장 개인지도를 할 정도의 시간 여유가.. 더보기
폐쇄몰 대 온라인최저가의 전쟁 오전에 모 복지몰(폐쇄몰) MD로부터의 연락이 왔다. 데일리업이 취급하고 있는 제품 중에서 특정 모델의 판매가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높다고 하는 것이다. 순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폐쇄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온라인최저가보다 높다면, 그 제품은 계속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는 제조사/공급사쪽에 문의하여 공급단가를 더 낮춰 최저가 이하로 판매하거나 제조사/공급사에서 온라인 가격을 통제할 수 없다면 판매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려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제조사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서 가격경쟁력도 충분해서 뭔가 석연치 않았다. 옥션이나 지마켓등 일반 온라인마켓에서 특정 가격수준 이하로 판매하는 것은 그야말로 손해보는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특정 제품을 검색하니, 분명.. 더보기
복지몰(폐쇄몰)에서의 가격정책 복지몰(폐쇄몰)에서의 판매가격은 너무도 단순하다. 가격비교를 통한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복지몰 업체와의 계약서에도 그런 조항이 들어 있다.) 그렇다보니, 실제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제안서를 받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과연 이 제품의 복지몰에서의 판매가격과 인터넷에서의 판매가격의 차이를 알아보는 일이다. 시중에서 흔하게 판매되는 전자사전이나 Mp3는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드림위즈의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가격만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온라인의 오픈마켓이 활성화되다보니 특정 제품명만 입력하면, 거의 모든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금액이 나열되는데, 그 중 맨 위에 올라온 인터넷 최저가보다 복지몰에서의 판매가격이 낮아야 하는 것이다. 복지몰에서의 판매가격이 더 낮아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