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32 : 번개불에 콩 볶아 먹기(2)
복지몰 벤더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이용자의 반응이 좋은 제품군이 있고, 미지근한 제품군이 있는데, 반응이 좋은 제품군만 취급하고 싶은데, 막상 그렇지는 못 한다. 취급해보지 않은 제품군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상황에 따라 뜻하지 않은 특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복지몰에서는 여러 업체의 창립기념일, 근로자의 날, 명절 전후로 여러 특판이 있다. 여러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제품군이 있지만, 항상 예외도 있다. 어제는 모 복지몰에서 창립기념일 특판이 있으니 다양한 제안을 해달라는 메일이 왔고, 상당한 고가의 제품을 찾는데, 특정 브랜드, 특정 모델까지 지정한 상황이었다. 특정 모델까지 지정된 브랜드는 오히려 특판 가능성을 찾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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