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업은 복지몰/폐쇄몰/특판으로 한정하여 여러 업체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는데,
나름 2년반 정도 같은 일을 하다보니 여러 곳에서 다양한 제안을 받게 되는군요.
복지몰/폐쇄몰을 구축하려는 업체에서의 미팅 요청에서부터,
제품 공급을 의뢰하는 경우까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복지몰/폐쇄몰이 아닌 업체와의 미팅도 자주 하게 됩니다.
같은 일을 몇 년 하다보니, 복지몰/폐쇄몰의 MD였던 분이 회사를 옮겨가서 연락이 오거나
평소 알던 분이 관련된 업체를 소개시켜주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연락온 곳은 원어데이(one a day)라는 개념의 사이트를 구축하는 업체입니다.
실제 원어데이(one a day)라는 곳은, 하루에 제품 한 가지만 파는 특정 사이트의 이름인데,
그 업체의 실적이 좋다보니, 유사한 많은 업체가 생겨서 비슷한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하는데,
원어데이(one a day)라는 고유명사가 이제는 특정 개념으로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마침 잘 아는 분이 소개해준 곳으로, 특정 유형의 상품을 많이 판매하다가 급성정한 사이트인데,
원어데이(one a day) 개념을 접목하려고 하면서 다양한 제품 공급이 필요하던 차에
데일리업으로 연락이 와서, 상당히 많은 양의 제품을 공급해달라고 하더군요.
초기에는 많은 매출이 나오지 않더라도 조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원어데이(one a day)의 특성상 인터넷 최저가 이하로 판매하되,
어느 정도 재고도 충분해야 하고, 가격비교 사이트에 노출되지 않지만, 특정 사이트에서는 노출되기 때문에
기존 복지몰/폐쇄몰에 제품을 공급하던 업체에 일일이 사정을 설명해서
많은 업체들로부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에게는,
처음부터 그런 유형의 사이트에 제품판매도 가능한지 물어보게 될 것이며,
동의한 업체의 제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하게 될 것입니다.
당장 커다란 매출이 나올 것이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곳에 노출되어 홍보되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성과라고 할 수 있기에
또 다른 사업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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