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몰 벤더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21 : 끊임없이 제안하라 매년 12월 중순 무렵이면 복지몰 포인트가 소멸되는 시기이다.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에게 복리향상을 목표로 복지 포인트를 지급했는데, 특정한 기간까지 안 쓰고 남게 되면, 복리향상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과 같기 때문에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12월 10일, 15일, 20일 정도까지 안 쓰면 소멸시키겠다는 공지를 하고 복지 포인트가 남은 이용자들은 어떻게든 포인트를 쓸 수 밖에 없다보니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포인트 마감 시기가 또 다른 대목이 된다. 문제는, 복지몰의 특성상 포인트 소멸시기와 새롭게 충전되는 시기 사이의 공백이다. 보통 회사나 관공서에서 1월 1일 정해진 포인트를 지급해주면 공백이 줄겠지만, 회사의 사정에 따라 1월 15일 혹은 조금 더 늦게 새로운 해의 포인트를 지급해주기 때문..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9 : 복지몰에서의 매출 마감은? 거의 대부분의 업체들은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하여 마감하여,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 서로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월간 결산을 하게 된다. 당연히 한 달 동안 각 복지몰에서 판매된 금액을 정산하여 하는데, 각 복지몰마다 정산하는 방식이 약간 다르고, 데일리업 같은 벤더와 공급업체 사이의 정산방식이 약간 다르다. 대부분의 복지몰은 매월 말일까지의 배송완료를 기준으로 하여 정산하지만, 어떤 복지몰을 매월 말일에 송장을 기록한 것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며, 어떤 복지몰은 송장 기록 후 고객이 제품이 이상이 없다는 것을 따로 확인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그럴 경우 말일 배송 완료 기준이 아니라 거의 일주일~보름 정도 더 늦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배송완료를 기준으로 하는 복지몰과의 거래에 있어..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8 : 특판 진행의 어려움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인터넷 최저가를 확인하여 그 이하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하다보니 일반 총판이나 대리점에서 제품을 공급 받아서는 방법이 없고 특정 제품의 제조사나 수입사 혹은 독점 총판 정도와 거래해야 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최대한 좋은 조건에 제품을 공급 받아야 복지몰 운영업체에 마진을 주고 입점 가능한데, 제품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 복지몰 안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는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각 개별 복지몰 이용자의 모집단 자체가 오픈마켓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지몰에서의 꽃은 명절이나 근로자의 날이나 창립기념일 등에 맞춰 이뤄지는 각 기업체 임직원들에게 단체로 주는 선물등을 공급하는, 특판인 것이다. 각 기업체의 매출규모, 임직원수, 예산에.. 더보기 복지몰 벤더로서의 자부심 : 작은 선물, 큰 감동 복지몰 벤더로서의 업무를 하다보면, 굉장히 다양한 업종으로부터 입점 문의를 받게 된다. 다수의 복지몰(폐쇄몰)과 거래하다보니, 특정 제품군의 입점 가능여부를 미리 체크하여, 가능성이 없거나 현저하게 매출이 적을 것 같은 업체들은 취급하기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제품군은 공급가격 등을 조율하여 최대한 입점시키려고 한다. 그렇게 공급업체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가끔씩 취급 제품 중 한두 개를 샘플 혹은 선물로 받기도 한다. 유명 브랜드일 경우에는 제품을 특별히 직접 보여주고 써보라고 할 필요도 없겠지만, 실제 취급하여 판매할 경우, 고객이 구입하기 전이나 후 제품 문의도 적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는 특정 제품에 대한 리뷰를 이 블로그에서 직접 작성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 더보기 복지몰 업체의 딜레마 : 복지포인트의 상품권깡은 필요악(?) 여러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 입장에서는 각 복지몰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데일리업이 아닌 다른 벤더를 통해 동일 제품이 입점해있을 수도 있고, 각 복지몰의 성향에 따라 특정 제품군의 입점이 승인/불가되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복등록이라서 불가하거나 특정 제품군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할 말 없다. 각 복지몰을 운영하는 책임은 복지몰 업체이기 때문이다. 각 복지몰 업체마다 다양한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여 최대한 매출을 높이려 한다. 제품공급업체 입장에서는 복지몰에서 단순히 복지매장(상품만 판매하는 곳)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훨씬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복지몰 운영업체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복지몰 업체에.. 더보기 복지몰 거래처 추가 : 우연인가? 필연인가? 엊그제 아침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거래하고 있는 복지몰에서 주문이 들어왔는지 체크하는 것과 중요한 메일이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십 몇년 동안 가입했던 여러 곳에서 들어오는 스팸성 메일은 제목만 보고 한꺼번에 지우는 식인데, 그날 따라 이상한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아직 거래하고 있지 않던 어떤 복지몰에서 온 메일인데, 그 회사의 대표자가 바뀌어서 사업자등록증을 변경했으니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때 참고하라는 내용의 메일이었다. 실제 거래관계가 있었다면, 아주 중요한 메일이 되겠지만, 거래관계가 없는 상황에서는 스팸성 메일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냥 삭제할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다. 실제, 복지몰을 시작해보겠다는 회사에서 만나서 조언을 얻고 싶다는 연락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그 중의.. 더보기 돌아누운 남편, 되돌아 눕게 만드는 방법 요즘에는 지하철에서 여성 월간지 광고가 잘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책 값 보다 비싼 화장품이나 향수등을 여성 월간지의 특별부록으로 끼워주는 마케팅이 유행했었다. 우스개소리로, 화장품 가게에서 그런 책(부록 포함)을 다 사서 화장품을 사는 사람에게 여성지를 나눠줘도 되겠다는 말이 있었는데, 얼마전 부터 책값 대비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가 있었던 것 같고, 요즘에는 그런 마케팅을 찾기 힘들어졌다. 이 이야기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예전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할 때,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서 있다보면 신문이나 책을 보던 적이 많았다. 너무 사람들이 많으면, 신문을 펼쳐서 보는 것도 옆사람에게 불편을 주니 신문도 못 보고 거의 부동자세로 서서 출근해야 하던 시절....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1 : 단종 제품 판매하기 오늘 아침 지역번호가 포함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특정 전자사전을 사려고 하는데, 그 제품을 사도 되는지 문의하는 것이었다. 최근에 특정 제품을 등록한 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제품을 사면 될 것인데, 왜 굳이 전화하는 지 궁금했다. 알고보니 전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고객은, 본인의 동생에게 입학선물로 전자사전을 사주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컬러액정에 터치스크린 기능의 전자사전을 사주고 싶었던 것이고, 혹시라도 잘 못 고르면 반품/환불 등의 과정이 귀찮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객의 동생이 제2외국어로 어떤 것을 하느냐고 했더니 라고 한다. 문제는, 며칠 전 등록한 제품은 제2외국어로 가 빠져서 약간 싼 모델이고, 가 포함된 모델은 최근 단종된 약간 더 고가..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베타테스트 3: 흔들의자의 편안함, 3step 건강 에어워킹 슈즈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취급하는 많은 제품을 가급적 써보려고 한다. 실제 데일리업에서 복지몰에 공급하는 제품마다 데일리업의 연락처가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 입장에서 제품설명 이미지를 보다가 잘 모르거나 좀더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전화를 하게 되고, 또한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을 해드려야 하는 직업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제품을 써볼 수는 없지만, 최대한 다양한 제품을 써보려고 하는데, 최근에 관심을 모은 제품이 메이트슈에서 판매하는 3step 건강에어 슈즈였다. 흔히 마사오 신발 혹은 마사이족 보행법 등으로 일컬어지며, 허리를 꼿꼿하게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다는 식으로 유명MC가 광고하는 제품에서부터 제품명은 약간씩 다르지만 그 기능이 비슷한 많은 .. 더보기 종이 세금계산서, 전자 세금계산서 복지몰(폐쇄몰)에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각 업체별로 매월 매출액을 정산하고 그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받고) 세금계산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금액을 입금하는 업무량 자체가 늘고 있다. 공급업체의 제품종류에 따라 복지몰(폐쇄몰) 내에서 선호도가 다를 수 있고, 제품의 인지도나 경쟁제품들과의 역학관계 등에 따라 판매액은 다를 수 밖에 없고 계절적인 요인이나 포인트소멸시기에 따라 판매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름대로 복지몰 내에서 선호되는 제품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비선호 제품군은 상대적으로 매출규모가 적고 매월 정산하는 금액자체가 적어서 공급업체의 담당자가 매출정산이나 세금계산서 발송을 깜빡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복지몰 업체 입장에서는 매월 5일에서 8..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