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다(라틴어: alea iacta est/alea jacta est)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9년 1월 10일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 강을 건너 이탈리아 북부로 진격하면서 했던 말이라고 알려진 문장이다.
카이사르는 루비콘 강을 건너면 당시 로마의 국법을 어기는 것이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내전으로 치닫는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말을 사용했다고 하며 그 이후로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의미할 때 이 어구를 인용한다. 카이사르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리스 희극작가 메난드로스의 작품에서 이 구절을 인용했다.
(위키 백과사전 중)
몇개월 전 우연히 모 카드사 소셜에 입점해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다보니 제품을 보는 시각도 달라졌고,
새로운 시장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왕 하는 김에 다른 카드사에도 문을 두드렸는데, 재수가 좋았는지 제안했던 제품들의 반응이 좋았고,
특정 카드사 고객들은 어떤 제품을 좋아하는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왕 하는 김에 좀더 큰(?) 카드사에서도 판매해보자는 생각에 다른 카드사에 연락을 했는데,
여러 카드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실적이 있어서인지 그리 어렵지 않게 OK되었고,
계약서 작성 등 부수적인 과정을 거쳐 내일부터는 3가지 제품이 판매되게 되었다.
특히 내일부터 판매되는 그 카드사는 이미지 작업이 무척 힘들었다.
다른 카드사는 표준 사이즈 이미지만 등록하거나 그 회사에서 아예 이미지 작업을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인 규약과 달라 설명절 전후에 사무실에서 끙끙거리며 디자인할수밖에 없었다.
여러 어려움을 겪고, 막상 내일부터 판매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묘하다.
제품을 등록/판매할 때마다 시집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뭔가 특정 거래처에서 새로운 거래가 이뤄진다는 면에서 어떤 선이 그어진다고나 할까.
보통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은, 결과를 알 수 없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비슷한 예로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될 수 있겠다.
승자는 아름답게 기록되고, 패자는 천하의 역적으로 기록되는....
이번 주에 던진(?) 주사위의 합이 얼마가 나올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케이사르(시저)나 이성계의 주사위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계속 주사위를 던질 것이고, 던질 주사위는 무지 많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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