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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카페 공동구매 행사시 주의해야 할 사항

현재 모 소셜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특정 제품을 특정 카드사에 올려서 판매하고 있는데,

묘하게 다른 제품과 달리 그 제품은 주문 후 30분이나 1시간 내에 주문취소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소한 어느 소셜 사이트던지, 인터넷 최저가를 다 확인하고(인터넷 최저가를 잡는다는 표현을 한다)

진행하기 때문에 판매 기간 동안에는 인터넷 최저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특정 제품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은 그 사이트로 몰려서 구입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특정 소셜에서 판매하는 금액에 맞춰 똑같이 판매하고 있는데,

왜 다른 제품과 달리 주문취소가 많을까?


실제 고객에게까지 배송되었는데, 그 제품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환불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주문과 취소가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반복되니 솔직히 짜증도 났고 그 원인이 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특정 제품명으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네이버 지식쇼핑이나 다나와의 판매가격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특정 카페에서 공구한 금액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보통 카페에서 공구할 경우, 운영자와의 친분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카드가 아닌 현금결제만 요구할 수도 있어 판매가를 낮출 수도 있다.


문제는 특정 카페에서 공구한 금액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을 경우

카페나 웹문서 페이지에서 특정 제품의 가격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이고,

그럴 경우 특정 제품의 판매가격은 소셜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자동차 관련제품일 경우, 자동차 관련 카페에서 공구를 진행하고,

유아용 제품일 경우, 유아 관련 카페에서 공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복지몰/폐쇄몰/카드사/소셜 등에서 판매할 때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1. 공구가 진행된 다음에는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최소한 판매가격을 삭제하기 바란다.

   카페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대했던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정 가격으로 판매했어도 실제 판매량은 수십개에 불과한데,

   더 큰 시장을 놓칠 수 있다.


2. 공구를 진행하더라도 특정 제품명과 판매 가격을 한 줄로 쓰지 말아야 한다.

   블로그 마케팅, 카페 마케팅이라는 것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노출되도록 할 것이냐인데,

   반대로 특정 제품의 판매가격이 그대로 노출되면, 그 피해는 자기가 입는다.

   한 마디로 카페의 공구는 카페 내에서만 검색되게 하거나

   네이버나 다른 검색엔진이 검색되지 않는 방법을 써야 한다.


3. 특정 제품을 공구할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제품명과 판매가격을 이미지로 만드는 것이다.

   포토샵으로 예쁘게 만드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제품명과 판매가격을 썼다가 화면 캡처해서 이미지 파일로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어떤 검색엔진도 이미지로 만들어진 제품명과 판매가격을 검색할 수는 없다.


4. 특정 카페 공구가 아니라 소셜에 진행했을 경우 검색결과의 흔적이 남는지 안 남는지 꼭 확인해라.

   신제품이 나와서 홍보 겸 소셜에 아주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가

   오픈마켓이나 복지몰/폐쇄몰/카드사/특판 등으로 판로확대를 하고 싶더라도,

   그 소셜에 판매했던 금액이 남아 있다면, 그 금액 이상으로 판매 불가하다.

   자칫 소셜 사이트에서만 판매하려고 기획했다면 모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신제품 개발하고, 그 제품의 판로확대를 막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