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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27 : 추석 대목을 앞 둔 폭풍 전야

복지몰/폐쇄몰에서는 일반적으로 3-4번의 대목이 있다.

설과 추석 때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포인트 혹은 직원 전체에게 적당한 가격대의 선물을 주기 때문에
명절 관련 제품이 많이 나가거나 특판 등으로 한꺼번에 수십, 수백대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각 관공서나 기업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급하는 포인트는 차이가 많지만,
추가로 들어오는 포인트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복지몰/폐쇄몰 이용자의 즐거운 고민이 될 것이다.

금년 추석은 9월 21일(화/수/목)이지만 배송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9월 14-16일정도까지
배송완료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개별 이용자들은 늦어도 9월 12-13일 정도까지 
복지몰 내에서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물론 대량의 제품을 한꺼번에 보내야 하는 특판일 경우에는 재고 확인 혹은 추가생산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보통 8월 15일부터 늦어도 8월 말 정도까지는 제품을 선정하고, 수량을 통보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문제는 가끔 각 개별 기관 혹은 기업의 사정에 따라 제품 선정이 늦어지고
발주가 늦게 나와서 막상 필요한 제품을 원하는 시간까지 납품하는 과정에서 애로점을 겪기도 한다.

나름 몇 곳의 복지몰에 특정 가격대의 제품에 대한 견적서도 보냈고
샘플을 보내달라는 곳에는 샘플까지 택배로 보내서 낙점을 기다리고 있는데,
가격대가 맞지 않거나 원하는 제품군이 아닐 경우 여러 번 걸러지기 때문에 특판이 성사되기 쉽지 않지만,
막상 여러가지 조건을 맞춰서 제안한 곳에서 특판 성사 여부 및 수량에 대한 결과 답변이 늦을 경우
제안한 입장에서는 조바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실제 개별 이용자들은 각 복지몰마다 따로 만들어진 추석 상품 메인 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 조건이 좋은지 등을 비교 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결국 그러다보면 실제 제품 구입하는 시기가 9월 초가 아니라 7-10일 정도가 될 수 있는데,
나름대로 제안해서 메인페이지 등에 등록된 제품이 하루 빨리 많이 판매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현재의 상황이 마치 폭풍 전야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