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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복지몰 벤더의 투잡 2 : 신림동 공동사무실 운영해보니

금년 봄, 공동사무실을 이용하던 상황에서 어찌어찌하여 공동사무실을 인수하였다.

복지몰 벤더라는 업무가 주문이 발생할 경우, 공급업체가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기에
특정 제품을 보관, 배송하는 식으로 운영하지는 않지만, 
오픈마켓만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과의 정보 교류나 트랜드를 파악하려는 목적이 적지 않았다.

실제 복지몰에 판매되기는 힘들지만, 특정 계절 상품이 굉장히 호황을 겪다가
계절이 바뀌면서 아예 주문이 뚝 끊기는 경우도 가까이에서 보았고,
월드컵을 기대하면서 준비했던 상품이 월드컵이 끝나니 매출이 뚝 떨어지는 경우도 보게 되었다.

이왕 복지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상품을 수급하는 입장에서 매출이 급변하는 제품보다
품절없이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실제 공동 사무실에 입주하는 업체가 꼭 쇼핑몰을 하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구상하는 시간이 필요하거나, 글을 쓰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거나
사업자등록만 가능하다면 시설에 상관없이 사용하겠다는 업체도 있기 때문이다.

공동사무실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대단히 좋은 시설이라고 할 수 없지만 스튜디오까지 갖춘 입장에서
가급적 쇼핑몰을 하시는 분들을 모으고 싶지만, 막상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기에 실제로 쇼핑몰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은 업체까지 입주하기도 하는데,
가끔 그 중에 사업자등록증만 필요하다고 하는 업체가 속을 썩히기도 한다.
사업자등록증만 내고서는 잠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끔 그런 업체들은 유령회사를 앞세워 부가세 환급을 노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하지만, 요즘 세무소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는 것 같다.

신생 업체가 갑자기 세금계산서 신고를 많이 하고 그에 따른 환급을 요청할 경우
실제 업체가 입주해있는지, 실제 영업행위를 하는 지 등을 따져서 
일정 양식에 맞지 않으면 세무소에서 실제 환급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부가세 납부와 환급 시기에 맞추어 틈새를 노리는 업체가 있다면,
그를 방어할 시스템이 존재하는~ 그런 재미있는 세상이다.^^

아직 그런 업체들 때문에 특별히 손해보거나 골치 아픈 적은 없지만
정상적인 사업을 하려는 업체에게 좀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 공동사무실 사용에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시면 좋겠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공동 사무실, 신림1동(신원동)사무소 근처, 
30평 보증무 월15 쇼핑몰/창업자최적 인터넷 스튜디오 집기제공 사업자등록가 011-758-7840


필요하신 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벼룩시장에도 실린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