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몰 입점 관련

엔딩가가 뭔가요?

특판 제안을 보내다보면, 엔딩가를 밝히는 분도 있고, 밝히지 않는 분도 있는데,

실제 특판 제안서를 보낼 때는 엔딩가가 얼마인지 제대로 알고 보내야 헛다리를 집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엔딩가는 특판의 최종 소비자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즉, 특정한 회사에서 100명의 직원들에게 인당 10만원씩 예산을 주고, 
그에 맞는 제품을 찾을 경우 엔딩가는 10만원이 되는 것인데,
그 경우 특판을 진행하는 단계에 따라 엔딩가가 달라진다.

복지몰이나 폐쇄몰이 메인벤더가 되어 특정 회사에 제안할 경우
공지나 이메일등을 통해 일반 벤더들에게 엔딩가 10만원 제품을 찾는다고 할 경우
일반 벤더는 메인벤더의 최저 마진이라고 할 수 있는 10%를 보장할 수 있는 9만원 이하로 제안을 해야 한다.

일반 벤더가 메인벤더에게 9만원 이하로 제안을 해야 할 경우,
공급 받아야 하는 금액은 8만원 정도라고 봤을 때,
공급해주는 업체가 제조사나 수입업체가 아니고 다른 벤더일 경우는 몇 단계를 거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관계로 아무리 특판 제안을 해도 성사 가능성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특판 제안서를 보낼 때는, 특판을 진행하는 회사가 메인벤더인지 2차벤더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며,
2차벤더보다는 메인벤더(1차벤더)에 제안서를 보내는 것이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어디가 메인벤더인지, 1차벤더인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고,
 또한 자기가 메인벤더라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여기에서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종 엔딩가가 10만원이라고 했을 경우
인터넷 최저가가 10만원 미만이거나 10만원에 아주 가까울 경우 그 특판 제안서는 전혀 가치없게 된다.

이유는, 100명 혹은 1000명씩 단체로 10만원짜리 제품을 사는데, 최저가보다 비싸거나
최저가와 거의 비슷하다면 그런 제품을 구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자~ 요약 정리하겠다.

특판에서는 엔딩가가 얼마인지 확인하자.
 
일반적으로 벤더는 엔딩가를 10만원이라고 하지 않는다.
8만5천원 내지 9만원이라고 하면, 그 제품의 실제 엔딩가는 10만원이겠구나라고 예상해야 한다.

따라서 인터넷 최저가가 8만5천원~10만원 사이의 특판 제안서는 무조건 꽝이다.

부가세, 택배비 포함 여부를 정확히 표기하고, 인터넷 최저가 링크등을 잘 정리해서 보내는 등
제안서를 받는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서 보내야겠지만, 최종적으로 발목을 잡는 것은 엔딩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