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몰 입점 관련

어설픈 질문, 어설픈 대답

복지몰(폐쇄몰) 벤더가 되고 난 다음
거래하는 물건이 적을 때는 클리어파일에 제품 정보들을 넣고 다녔는데,
각종 견적서, 카탈로그 등 까지 한꺼번에 넣다보니
금방 꽉 차게 되었다.

그렇다고, 가방 안에 취급하는 모든 제품을 넣고 다닐 수는 없어서
취급하는 제품의 일부를 이곳에 올려놓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지몰 벤더를 하는 사람들이
어디에, 어떤 상품을, 어떤 조건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복지몰이나 폐쇄몰 키워드로 검색하여 들어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메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복지몰이나 포인트몰에 제품을 공급하고 싶어하는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시장 규모나 입점 방법 및 결제조건 등
궁금한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실제 벤더라도 해도 모든 복지몰이나 포인트몰을 거래하는 것도 아니고
각 사이트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다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특정 사이트에는 경쟁제품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서
제품을 공급하더라도 실제 매출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제품을 공급하려는 업체 담당자가 문의 메일을 보냈을 때는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제품이 무엇인지, 브랜드가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으면서) 판매량이 얼마인지 물어보거나
회사 홈페이지도 없거나(알려주지 않거나) 담당자 전화번호도 없이 문의하는 경우,
어느 선까지 대답해줘야 하는지 난감할 수 밖에 없다.

초등학생들이 학교 숙제하기 싫을 때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올려서 답변해주는 사람에게 내공을 얼마 주겠다는 식으로 문제해결을 하는데,
어설픈 질문을 하면, 어설픈 대답을 받게 되고,
명확한 질문을 하면, 명확한 대답을 받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