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몰 입점 관련

복지몰(폐쇄몰)에서의 판매전략

블로그를 개설하여, 복지몰에 현재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복지몰 관련정보와 함께, 입점을 원하는 업체들에게 제안서(  )를 보내달라고 했더니
하루에도 몇 통씩 제안/문의 메일이 들어오고
하루라도 빨리 직접 상담하자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복지몰에서 선호하는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군일 경우에는
(가격적인 문제가 없다면) 큰 무리없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정식 제안서를 받고
제안서를 넣어준 업체들의 제안내용을 한꺼번에 묶어 제안하는 업무흐름을 취하고 있다.

첨부한 양식(업계 표준 양식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데일리업이 취급하는 기준 양식^^)을
약간 수정하여 데일리업을 통해 어떤 제품을 어느 정도의 금액에 공급한다는 제안서를 보내면,
복지몰 담당자의 품목별 승인을 받아서 (데일리업이) 실제 제품을 등록하게 되며,
제품 등록 후, 최종적으로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실제 복지몰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판매금액이나 기본적인 마진율에 담당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공급단가나 판매가를 조정하여 다시 승인받거나, 최악의 경우 판매불가가 된다...ㅠ.ㅜ)

문제는, 그 다음부터이다.
즉,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여러 과정을 거쳐서
실제 복지몰 이용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시되는 것까지는 할 수 있는데,
복지몰 이용자들이 막상 그 제품을 구입완료/결제완료까지 할 수 있어야 하고,
상품배달 후 불만족에 따른 반품이나 환불 등의 과정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특정 카테고리로 입점한 다음부터는
특정 카테고리 내 유사한 다른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실제 구입이 이뤄지는 것이고, 판매자입장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제품을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과연 자사의 제품은 지명도(Name Value)가 어느 정도 있는가?
2. 온라인쇼핑몰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히 있는가?
3.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특징/장점에 대해 충분히 잘 설명하고 있는가?
4. 실제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 후 소비자들의 평이 좋은가?

등일 것이다.

실제 복지몰에 들어오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가격적인 메리트를 가지고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적인 문제는 필수조건일 뿐, 절대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회사가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제품 출시가 얼마 되지 않은 신제품인 경우,
지명도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것이고, 소비자들의 호평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

결국, 남은 것은, 자사 제품에 대한 특징/장점에 대해 최대한 잘 설명해주는 것만이
복지몰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전략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페이지에서 (전자사전)이나 (Mp3)로 검색해보면,
각 업체들은 각 제품마다 최선을 다해 제품의 특징/장점에 대해
화려한 그래픽으로 잘 설명해두었다는 점을 참고하여
각 제품의 판매페이지에 올릴 내용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일반적으로, 이미지 작업을 할 때, 가로 사이즈는 700 정도로 하고,
세로 사이즈는 얼마만큼의 내용을 담는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