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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

파워포인트 장사, 엑셀 장사 개인적으로 아래아한글 관련 일을 오랫동안 했었다. 아래아한글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사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쉬운 방법들을 제시하며 아래아한글과 관련된 사업을 했었으니, 대략 10여 년은 아래아한글 (관련) 장사를 했다고나 할까? 그 뒤 한동안은 특정한 개념을 설명하고, 다른 회사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려다 보니 아래아한글보다는 파워포인트가 더 나은 것 같아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장사를 했다고도 하겠다. 최근에는 복지몰 제안서 샘플을 엑셀로 만들어 제시한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상품 제안서가 엑셀로 들어오고, 제안서 상의 숫자를 이용하여 판매가능한 제품인지 판단하고, 판매가능하면 복지몰업체와의 이윤을 배분하는 작업을 엑셀로 하다보니 현재는 엑셀 장사를 한다고도 하겠다. 그런데, 지난 주부터 .. 더보기
복지몰(폐쇄몰) 내에서의 갑을 관계 어느 사회에서나 마찬가지로 복지몰(폐쇄몰) 내에서도 갑을 관계는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특정 제품을 특정한 가격에 올려도 되겠느냐는 제안서를 먼저 보내고, 제안서를 심의하여 사전 승인 한 다음, 벤더가 특정 제품의 이미지 및 판매가격 등을 올려서 사후 승인을 받아야 판매가 되고, 판매되는 페이지에 올라가더라도 이왕이면 노출이 잘 되도록 하거나 회원사에게 보내는 단체 메일에 특정 제품이 소개되느냐, 아니느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폐쇄몰에서의 '갑'은 폐쇄몰 운영업체이고, '을'은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가 된다. 하지만, 항상 그러한 갑을 관계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특정 폐쇄몰이 이제 막 오픈해서 제품 수가 부족한 상황이거나 나름대로 많은 제품을 구비하여 판매하고 있더라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