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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9 : 복지몰에서의 매출 마감은? 거의 대부분의 업체들은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하여 마감하여,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 서로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월간 결산을 하게 된다. 당연히 한 달 동안 각 복지몰에서 판매된 금액을 정산하여 하는데, 각 복지몰마다 정산하는 방식이 약간 다르고, 데일리업 같은 벤더와 공급업체 사이의 정산방식이 약간 다르다. 대부분의 복지몰은 매월 말일까지의 배송완료를 기준으로 하여 정산하지만, 어떤 복지몰을 매월 말일에 송장을 기록한 것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며, 어떤 복지몰은 송장 기록 후 고객이 제품이 이상이 없다는 것을 따로 확인한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그럴 경우 말일 배송 완료 기준이 아니라 거의 일주일~보름 정도 더 늦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배송완료를 기준으로 하는 복지몰과의 거래에 있어..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7 : 번개불에 콩 볶아 먹기 신종 플루의 여파로 체온계의 품절과 재입고가 반복되고 있다. 신종 플루로 인한 십 여명의 사망자가 생기다보니 학교나 직장 혹은 가정에서 체온계 구입을 서두르게 되고 갑작스런 다량의 주문은 재고 부족으로 인한 품절사태를 만들게 된다. 이에따라 부랴부랴 수입을 하려고 해도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보니 제품을 수입하는 것도 쉽지 않는 것 같다. 엄밀히 따져 체온계는 신종 플루의 예방책이 아니다. 신종 플루에 감염되었을 때 고열이 난다고 하기에, 혹시라도 하는 염려 때문에 조기 검진을 위한 제품인데, 예방책의 하나로 마스크나 손씻기에 대한 기사가 나간 다음부터 관련 상품인 마스크와 각종 손 소독제도 제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또 마침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실제 추석 선물에 대한 주문도..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5 : 자꾸 늘어나는 메신저 친구들 거래하는 복지몰(폐쇄몰) 거래처가 늘어나면서 메신저에 등록된 친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무의 편의를 위해 복지몰 운영업체의 담당자인 MD들과도 메신저 친구로 등록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영업담당자 혹은 배송담당자와도 업무의 편의를 위해 메신저 친구로 등록하다보니 MSN이나 네이트온에 등록된 친구들이 굉장히 많을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복지몰 벤더 사업을 하기 전부터 알아왔던 많은 분들도 등록되어 있고, 한 때는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있다가 다른 회사로 옮겨간 이들도 친구에서 삭제되지 않다 보니 메신저 친구들이 드글드글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가끔씩은 지금 당장 제품을 공급하지 않더라도 그냥 친구 추가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다.) 대부분의 업무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주문 메일을 공식적으로..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4 : 메인 페이지 등록과 품절 사이 데일리업에서 거래하는 복지몰/폐쇄몰 거래처가 다양해지면서 각 업체에서 요구하는 각종 이벤트에 대응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일반적으로 특정 계절이나 명절 때야 대부분의 복지몰이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좋으면 한꺼번에 여러 곳에 판매할 수 있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을 경우, 메인 페이지에 올려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며칠 전 모 복지몰 업체에서 거래하는 모 기업의 창립기념일이 가까와졌는데, 창립기념일 선물로 복지포인트를 제공하고, 특정 금액대의 좋은 제품이 있으면 메인 페이지에 올려주겠다고 하여 취급제품 중에서 여러 조건이 맞는 제품을 등록/가격조정 하여 제안을 했다. 다행히 제안한 제품이 계절적으로나 가격대 면에서 적합하였기에 메인에 올라갔고, 오늘부터 주문이 갑.. 더보기
복지몰 업체의 딜레마 : 복지포인트의 상품권깡은 필요악(?) 여러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 입장에서는 각 복지몰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데일리업이 아닌 다른 벤더를 통해 동일 제품이 입점해있을 수도 있고, 각 복지몰의 성향에 따라 특정 제품군의 입점이 승인/불가되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복등록이라서 불가하거나 특정 제품군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할 말 없다. 각 복지몰을 운영하는 책임은 복지몰 업체이기 때문이다. 각 복지몰 업체마다 다양한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여 최대한 매출을 높이려 한다. 제품공급업체 입장에서는 복지몰에서 단순히 복지매장(상품만 판매하는 곳)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훨씬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복지몰 운영업체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복지몰 업체에..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2 : 정관장, 일시 품절의 주기적 반복(?) 데일리업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제일 주문 건수가 많은 것은 정관장 제품이다. 한국인삼공사에서 만들었다는 신뢰감과 수 십년 동안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신경 써서인지, 많은 이용자들이 정관장 제품을 많이 구입한다. 실제, 데일리업에서 판매하는 전자사전이나 MP3등 제품들은 보통 구입하면 몇 년 동안 (고장이나 분실되지 않으면...) 사용하게 되므로, 특정 고객에 대한 판매 빈도가 높을 수 없는 데 비해, 정관장은 보통 30포 단위로 이뤄져 한 달에 한 번 먹는 소비재이다 보니, 정관장을 구매하는 고객은 시기별로 반복하여 구매하는 경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데일리업에서 판매하는 그 어떤 제품보다 마진 구조가 빡빡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 2개 이상을 한꺼번에 구매하거나 반복 구매가 많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더보기
복지몰(폐쇄몰) 벤더가 제일 선호하는 택배회사는? 복지몰 벤더 중에서 자체 배송 기능을 갖춘 벤더도 있겠지만, 데일리업에서는 철저하게 공급업체에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선호한다. 어느 지인의 표현대로 머리부터(댕기머리 제품군) 발끝까지(신사화, 등산화 등) 취급하다보니 각 제품의 성향이 다르고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재고, 물류까지 신경쓰는 것이 무척 힘들기 때문에 특정 제품에 대한 주문이 들어오면, 각 공급업체에 메일로 주문하고, 공급업체에서는 주문에 따라 특정 제품을 배송한 후 송장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데일리업에서는 재고와 물류까지 신경 쓸 필요없고, 공급업체에서는 특정 복지몰의 판매현황을 매일/매월 체크할 수 있으니 더 편리한 점도 많다. 공급업체에서 알려준 송장번호를 주문번호에 입력하게 되면, 어떤 복지몰에서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더보기
돌아누운 남편, 되돌아 눕게 만드는 방법 요즘에는 지하철에서 여성 월간지 광고가 잘 보이지 않는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책 값 보다 비싼 화장품이나 향수등을 여성 월간지의 특별부록으로 끼워주는 마케팅이 유행했었다. 우스개소리로, 화장품 가게에서 그런 책(부록 포함)을 다 사서 화장품을 사는 사람에게 여성지를 나눠줘도 되겠다는 말이 있었는데, 얼마전 부터 책값 대비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가 있었던 것 같고, 요즘에는 그런 마케팅을 찾기 힘들어졌다. 이 이야기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예전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할 때,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서 있다보면 신문이나 책을 보던 적이 많았다. 너무 사람들이 많으면, 신문을 펼쳐서 보는 것도 옆사람에게 불편을 주니 신문도 못 보고 거의 부동자세로 서서 출근해야 하던 시절....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0 : 반가운 주문, 골치 아픈 주문 데일리업에서 취급하는 제품 수가 많아지면서 전체적인 주문 건수가 부쩍 늘었다. 일반인들이 접속할 수 없는 폐쇄몰이지만, 복지몰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평소 옥션이나 지마켓등의 온라인 쇼핑몰처럼 주어진 포인트나 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같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이용자들이 즐겨 구매할 제품을 많이 등록하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 수 밖에 없다. 또한 기존에 공급하던 업체가 신규 제품을 추가 공급하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 검색에 의해 데일리업 블로그에 와서 새롭게 제안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취급하게 되는 제품 수는 자연스럽게 늘 수 밖에 없다. (또는, 기존에 공급하던 업체의 담당자가 회사를 옮겨서 새로 옮긴 회사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나름대로 여러 곳의 복지몰/폐쇄몰에 제품을 공..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업무 : 제품 유통의 물꼬 관리 복지몰 벤더의 업무는 틈나는대로 여러 복지몰 사이트에서 판매된 제품을 체크하는 것이다. 공급업체마다 택배 마감 시간이 약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오후 2-3시 경에 택배마감을 하고, 그 마감시간 이후에 주문이 들어온 곳은 그 다음날(주말은 제외) 발송하는 기준이다보니 마감시간이 가까와지면 가급적 빨리 배송하기 위해 관리자 페이지를 계속 체크하게 된다. 윗 그림 중 맨 왼쪽이 특정 제품이 판매되었다(주문 완료)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으로 각 제품마다 공급업체가 다르고, 담당자도 다르기 때문에 각 공급업체에 맞는 주문을 메일로 보내줘야 한다. 주문서를 넣기 위해 버튼을 눌러 주문자와 배송지 주소를 공급업체에게 보내는 순간, 각 주문마다 상태로 바뀌게 되며, 공급업체에서 제품을 배송한 후 택배사와 송장번호를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