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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설득(說得), 어떻게 할 것인가

설득 
(說得) [설뜩] 발음듣기
[명사] 상대편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말함.

요즘 여기저기서 제품을 찾는다고 해서 그에 알맞게 제안서를 보내고,
또 필요한 제품을 찾기 위해 많은 제안서를 받아보는데, 
성공한 제안, 채택되는 제안서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설득(說得)이었다.

특정 제품을 얼마까지 찾아달라는 것은 그 제품을 최대한 싸게 받아서 제안하면 되지만,
두리뭉실하게 제품을 찾아달라고 할 때, 선택의 기로는 결국 어떻게 설득하느냐이다.

얼마 전 어느 사이트에 특정 제품을 제안했는데, 상대 MD가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작년 11월 26일에 눈이 얼마만큼 왔는데, 특정 사이트에서 얼마만큼 판매되었고
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평을 첨부하는 등 근거를 정확히 제시하였더니
상대 MD를 설득할 수 있었고, 메인에 걸려서 다량 판매가 되었다.
결국 상대편이 이쪽 편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잘 설득한 결과라 하겠다.

또한 얼마 전 난방기구를 제안했는데, 한 제품은 디자인이 좋아보이지만, 전력소모가 심했고, 
또 한 제품은 상대적으로 전력소모가 적었다.
어떤 것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것 같아, 두 제품의 상품평을 다 보여주었고,
하루에 8시간씩 사용할 때 각각의 전기요금을 비교해주니 둘 중 한 제품이 선택되었다.
역시 근거를 가지고 설득하다보니, 상대편이 내 말을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 개의 많은 제안서를 보내면 채택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제품 1개를 제안하더라도 얼마나 그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상대편을 어떻게 잘 설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런 점에서, 어떻게 설득(說得)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