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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황금알을 낳는 거위, 거위의 배를 가르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 거위의 배를 가르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다보면, 유난히 판매자와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이 있다.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공급해주는 모든 제품을 취급하려고 했는데,
요즘에는 취급하는 제품수를 적게 하더라도 실제 매출이 많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
찾은 제품은 샘플을 보거나 사거나 먹어보는 식으로 하여
최대한 사용자와 같은 경험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겠고,

제품의 성격에 따라 
복지몰/폐쇄몰용 제품, 공구용 제품, 포인트몰 제품, 소셜 제품, 특판 제품 등
특정 분야에서 잘 팔릴 것이라는 느낌이 오는 제품이 있는데,
당연히 그 분야에서 잘 팔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그렇게 찾은 제품을 특정 사이트에서 판매하다 보면,
기대치보다 낮게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 예상외로 많이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서
대략 특정 사이트에서는 어느 정도의 매출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한 특정 사이트(특정 어플)에서는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갖는 경우도 있고,
특정 사이트에서는 공급가 위주로 공급해서 그 사이트에서 판매가를 책정하는 경우도 있다.

판매가를 설정해서 수수료를 주는 경우와
소비자가, 최저가 등 자료를 다 주고 공급가만 주는 경우의 판매가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포인트몰이나 특수 포인트몰, 보험사등 특수몰에서 공급가 위주로 제안하는데,
공급업체는 판매가에 대한 권한이 없기에 전적으로 특정 업체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최대한 싸게 공급해서 최종 판매가를 싸게 해야만 실제 구매가 많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수몰인 경우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기에
공급업체나 운영사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공급업체의 공급가는 그대로인데, 갑자기 최종 판매가를 높였을 때
해당 업체가 갑자기 욕심을 부린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하고 안정된 매출이 나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더 빨리 더 큰 매출이 나오기 위해 거위의 배를 가른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