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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복지몰(폐쇄몰) 벤더가 제일 선호하는 택배회사는?

복지몰 벤더 중에서 자체 배송 기능을 갖춘 벤더도 있겠지만,
데일리업에서는 철저하게 공급업체에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선호한다.

어느 지인의 표현대로 머리부터(댕기머리 제품군) 발끝까지(신사화, 등산화 등) 취급하다보니
각 제품의 성향이 다르고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재고, 물류까지 신경쓰는 것이 무척 힘들기 때문에
특정 제품에 대한 주문이 들어오면, 각 공급업체에 메일로 주문하고,
공급업체에서는 주문에 따라 특정 제품을 배송한 후 송장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데일리업에서는 재고와 물류까지 신경 쓸 필요없고,
공급업체에서는 특정 복지몰의 판매현황을 매일/매월 체크할 수 있으니 더 편리한 점도 많다.

공급업체에서 알려준 송장번호를 주문번호에 입력하게 되면,
어떤 복지몰에서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물품준비중/배송시작/배송완료 등의 문자메시지까지 보내기도 하고,
어떤 복지몰에서는 벤더가 제품의 송장번호를 통해 택배조회 후 배송 완료여부를 체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주문과 배송 건수가 많아질수록 벤더의 업무는 상대적으로 많아질 수 밖에 없지만,
배송 여부를 체크하는 것은 벤더의 권한이자 의무이기에 불만을 가질 수가 없다.

실제 요즘에는 많은 택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니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면 고객들의 불만도 많고, 더 나아가 공급업체들이 택배회사를 바꾸기 때문에
택배 회사 입장에서는 매 제품 배송마다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공급업체들이 계약한 택배회사가 각각 다르고
각 택배회사들과의 계약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주문에서부터 배송완료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는 회사가 있고, 그렇지 못한 회사도 있다.

각 공급업체마다 배송마감 시간은 각각 다르다.
어떤 업체는 오전 12시, 일반적으로는 오후 3시, 어떤 회사는 오후 5시까지 출고 가능시간이 다른데,
각 지역에 따라 택배사 영업직원의 일정에 따라 출고 가능(주문 마감)시간이 다른 것이다.

문제는, 특별한 경우가 없을 때,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제품은
오늘 출고하여 내일 배송완료(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가끔 특정 택배사, 특정 택배사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하루이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고객의 집에 방문했을 때 고객이 부재중이어서 제품전달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

고객의 부재나 주말이 끼어있을 경우 등의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하면 약간 달라질 수 있겠지만,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 오후 3시까지 주문, 다음날 고객에게 별 문제없이 배송완료되는 업체를 꼽으라고 한다면,
3-4개 업체 정도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지점만이 제일 많아서 그런지 우체국택배도 좋았고,
대한통운, 한진택배, CJ택배를 이용하는 제품공급사의 택배결과가 좋은 것 같다.

복지몰 업체에서는 고객에게 제품이 배송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매출로 잡고,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도 공급업체에게 같은 규칙을 적용하려고 하다보니
내일이 월말이고, 오늘 주문한 제품이 내일까지 배송완료가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이번 달 매출이나 다음달 수금내역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신경 쓰이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