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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몰 입점 관련

복지몰 일상다반사 1 : 스팸 문자, 반가운 문자

오늘 오전 모 복지몰 업체에서 공지 메일을 보냈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공지사항에 올려두고,
로그인할 때마다 중요한 사항을 체크하도록 하는데,
좀더 신속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공지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공지의 내용은,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문자메시지로 알려줄 것이니
판매자의 핸드폰번호를 기록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실제 복지몰에 입점해있는 여러 업체 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수가 적거나
시즌 상품일 경우 특정 시즌에 잘 팔리는 반면, 반대의 경우는 거의 팔리지 않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판매확인을 뜸하게 할 수 있다.

매일 특정한 시간에 주문체크를 해서 주문완료시 발송해주면 상관없는데,
판매가 뜸한 제품의 주문이 들어왔는데, 미처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배송이 아주 늦어지거나 상황에 따라 품절임에도 일찍 통보하지 못해
복지몰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벤더가 주문을 늦게 확인하거나 품절등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에 대한 불만은 벤더를 거쳐, 복지몰업체로 가는 것이기에
복지몰업체 입장에서는 판매시 문자메시지 보내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데일리업 입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해진 시간, 오후 2시-6시 사이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 즉각적인 대응을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주문/배송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을 듣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구매시마다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식은
벤더 입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편하고 효율적인 방식이다.

제품 구매시마다 오게 되는 문자 메시지.
아무리 반복되더라도 스팸 문자 취급을 할 수 없는, 반가운 문자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