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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29: 전화 응대의 어려움 데일리업에서는 여러 복지몰에 현재 블로그에 나와있는 많은 제품을 등록해놓았다. 물론 블로그에 있는 제품 중 절반 정도는 품절/단종 등의 이유로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도 수백 개의 제품이 등록되어 판매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떤 복지몰이던지, 각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이 필요하고, 제조사, 제조국가 등에 대한 정보부터 판매자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각 복지몰에서 판매되는 제품마다 데일리업이 판매자로 기록되어 있으며, 복지몰 이용자나 관리자가 필요할 때 전화를 하게 된다. 특정 제품의 사이즈가 일반 사이즈와 같은지, 어떤 사이즈로 사도 되는지에서부터 오늘 주문하면 언제 도착되는지 등등의 약간은 단순한 질문에서부터 고객의 변심에 의한 반품이나 (상황에 따라) 배송 중 파손에 대한 AS까지 .. 더보기
지하철에서 본 어떤 판매자의 기막힌 판매기법 외근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 하루에 몇 번씩 지하철을 탈 때가 있다. 출퇴근 시간과 겹칠 때에는 혼잡한 지하철 안에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고, 출퇴근 시간이 아닌, 한가한 시간에는 신문등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오전 미팅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시간이었다. 보통 혼잡하지 않은 시간에는 지하철 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복지몰/폐쇄몰에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직접 소비자를 상대로 하지 않지만, 혼잡한 지하철에서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물건을 잘 판매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들은 어떻게 고객들을 설득하는지 유심히 보게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개된 장소와 폐쇄된 장소의 차이는 있더라도 상대방으로부터 배울 점은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어제 오후 2시쯤, 교대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