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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명절 특판의 적은 카드할인? 오픈마켓의 노마진? 아직 7월도 지나지 않았고, 휴가 시즌이 막 시작되었는데, 복지몰/폐쇄몰, 금융권/카드사 등을 대상으로 한 명절 특판은 시작되었다. 기업체나 기관 입장에서 실제 추석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는 상황이더라도 미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명절 선물을 수배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에서는 많은 제안서를 준비해서 보내야 하다보니, 덩달아 추석 분위기가 난다고나 할까? (혹시 추석 제품의 제조/유통하는 사람들은 늦어도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판매가와 공급가를 책정해서 홍보해야 막차라도 탈 수 있다는 사실~) 문제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눈 앞에 닥친 여름휴가나 다른 쪽에 관심이 있지, 한참 남은 추석에 대한 걱정이나 준비할 생각도 없는 상황이기에 한동안은 제조사와 유통업체만 바쁜 상황이 될 것이..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40 : 막판 배신조 오래 전 나이트를 잘 다니던 직장 동료한테 들은 이야기이다. 나이트에서 만난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 비싼 술과 안주를 시켜주고 나이트가 끝난 뒤 2차를 은근 기대했는데, 막상 끝날 시간이 가까와지니 갑자기 정숙한 아낙으로 변신,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집에 가겠다는 상대를 라고 하는데, 나이트나 낚시를 즐겨하는 그들만의 은어이다. 처음 만나는 상대가 친해지기도 빠듯한 시간 내에 1차는 나이트에서 어떻게 하고, 2차는 어떻게 하자는 식으로 계약하고 술 마시는 것이 아니니, 막판 배신조의 행태를 법적이나 윤리적으로 질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처음 본 상대를 술 몇 잔 사주고 어떻게 해보겠다는 욕심이 부른 참극(?)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고소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또 상대방에게 어떤 힌트(?)를 주었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