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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포인트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22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복지몰에서는 크게 몇 번의 대목이 있다. 설, 추석 등 명절기간과 졸업/입학 시즌 및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 등이다. 각 복지몰마다, 각 복지몰을 이용하는 회사나 관공서의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매년 정해진 복지포인트 외에 별도의 돈이나 포인트가 지급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포인트 지급과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지출이 많은 시기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입장에서는) 매출이 많이 오를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와 상관없이 각 회사의 창립기념일은 다르기 때문에 창립기념일 때 직원이나 고객을 상대로 한 특별 선물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지몰 벤더 입장에서는) 특판 시장이 자주 열린다고나 할까. 상대적으로 12월 중순이 지나면서 복지 포인트가 소.. 더보기
복지몰 업체의 딜레마 : 복지포인트의 상품권깡은 필요악(?) 여러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벤더 입장에서는 각 복지몰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데일리업이 아닌 다른 벤더를 통해 동일 제품이 입점해있을 수도 있고, 각 복지몰의 성향에 따라 특정 제품군의 입점이 승인/불가되는 경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복등록이라서 불가하거나 특정 제품군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할 말 없다. 각 복지몰을 운영하는 책임은 복지몰 업체이기 때문이다. 각 복지몰 업체마다 다양한 서비스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여 최대한 매출을 높이려 한다. 제품공급업체 입장에서는 복지몰에서 단순히 복지매장(상품만 판매하는 곳)만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훨씬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복지몰 운영업체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 복지몰 업체에.. 더보기
폐쇄몰과 오픈마켓의 전쟁, 오프라인과의 혈투 2008/10/06 - [복지몰 입점 관련] - 복지몰(폐쇄몰)에서의 대목은 언제일까? 윗 글에서 금년에 책정된 복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말에 소멸되기 때문에 복지몰 이용자 입장에서는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제품을 많이 구입하게 되고, 복지몰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매출은 덩달아 늘어나게 된다고 하였다. 쉽게 말해서,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안 쓰면 없어질 복지 포인트로 '뭐라도' 구입하게 되는데, 제품공급업체나 벤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그 '뭐'에 포함되어야 매출이 느는데, 복지몰 내에는 실제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입점되어 있기에 그 안에서 제품 간의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옛날,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삼천 궁녀를 데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삼천 궁녀 입장에서는 의자왕의 승은(?)을.. 더보기
복지몰(폐쇄몰)에서의 대목은 언제일까? 어떤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일반적으로 특정 상품이 잘 팔리는 시기가 있다. 예를 들어 물놀이용품이나 스키장비 등은 특정 계절에만 많이 팔리기 때문에 계절상품이라고 하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졸업식, 입학식이 몰려있기 때문에 졸업 입학관련 상품이 잘 나가는 시즌이다. 마찬가지로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이 몰려있기 때문에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판매될 수 밖에 없다. 그보다 좀더 범용적으로 대부분의 판매자가 대목을 보는 시기는 추석이나 설 명절 시즌이다. 일반적으로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줄 다양한 선물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복지몰(폐쇄몰)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흔히 일반인들이 접하지 못하는 폐쇄몰의 성격을 갖고 있는 복지몰이지만, 실제 복지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