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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46 : 제조사와 벤더의 재고 줄다리기 며칠 전 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모 대학교에 특정 제품을 제안하려고 하는데, 최종 견적과 재고를 파악해달라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일이라 제조업체에 이야기해서 대략 수량이 어느 정도이니 최종 견적은 얼마인지, 그리고 현 재고와 새로 생산할 때 걸리는 시간 등을 문의했다. 특판을 하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최초 주문처에서 정확한 수량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특판 견적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대학에 응시원서를 써서 응시할 사람이 정확히 알 수는 없다보니, 대략 5000개 이상은 얼마이며, 1만명 이상일 때는 얼마이다는 식으로 견적을 보내게 된다. 문제는, 제작 업체 사장 왈, 현재 재고는 5000개 있으니, 이 물량은 곧바로 보내줄 수 있지만 새로운 물건을 제작하려면 약 30일 정도 시간이 걸린.. 더보기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4 : 메인 페이지 등록과 품절 사이 데일리업에서 거래하는 복지몰/폐쇄몰 거래처가 다양해지면서 각 업체에서 요구하는 각종 이벤트에 대응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일반적으로 특정 계절이나 명절 때야 대부분의 복지몰이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제품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좋으면 한꺼번에 여러 곳에 판매할 수 있고, 여러가지 조건이 맞을 경우, 메인 페이지에 올려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며칠 전 모 복지몰 업체에서 거래하는 모 기업의 창립기념일이 가까와졌는데, 창립기념일 선물로 복지포인트를 제공하고, 특정 금액대의 좋은 제품이 있으면 메인 페이지에 올려주겠다고 하여 취급제품 중에서 여러 조건이 맞는 제품을 등록/가격조정 하여 제안을 했다. 다행히 제안한 제품이 계절적으로나 가격대 면에서 적합하였기에 메인에 올라갔고, 오늘부터 주문이 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