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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품절

복지몰 벤더의 딜레마 12 : 정관장, 일시 품절의 주기적 반복(?) 데일리업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제일 주문 건수가 많은 것은 정관장 제품이다. 한국인삼공사에서 만들었다는 신뢰감과 수 십년 동안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신경 써서인지, 많은 이용자들이 정관장 제품을 많이 구입한다. 실제, 데일리업에서 판매하는 전자사전이나 MP3등 제품들은 보통 구입하면 몇 년 동안 (고장이나 분실되지 않으면...) 사용하게 되므로, 특정 고객에 대한 판매 빈도가 높을 수 없는 데 비해, 정관장은 보통 30포 단위로 이뤄져 한 달에 한 번 먹는 소비재이다 보니, 정관장을 구매하는 고객은 시기별로 반복하여 구매하는 경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데일리업에서 판매하는 그 어떤 제품보다 마진 구조가 빡빡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 2개 이상을 한꺼번에 구매하거나 반복 구매가 많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더보기
복지몰(폐쇄몰)에서 품절은 어떤 의미일까? 다양한 제품의 여러 복지몰 업체에 공급하다보니 각 제품별로 각 복지몰 업체의 MD에게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고, 승인을 받은 다음에는 각 복지몰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제품을 등록해야 한다. 각 복지몰의 영업전략이나 MD의 성향에 따라 승인이 쉽게 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승인을 아주 늦게 해주거나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제품을 공급받더라도 실제 모든 복지몰에 입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공급업체 입장에서 소수의 제품을 복지몰에 일일이 쫓아다니며 승인을 받는 것보다 복지몰 벤더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 승인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벤더 입장에서도 소수의 제품 공급업체와의 거래가 부담스러운데, 복지몰 업체 입장에서는 업체관리의 부담 등으로 인해 더 기피하기 때문이다. 판매가격과 결제조.. 더보기